남동생과 함께 목욕하는 언니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가족 소개를 할께요

언니 27살 저 23살 남동생 12살인데요

어렸을때부터 언니가 남동생이랑 목욕을 같이 했어요

저도 물론 남동생이 9살정도까지는 같이 한적 있구요

근데 문제는 언니는 지금도 계속 동생이랑 같이 목욕을 해요 에혀

초등학교 5학년이면 요즘 애들은 알거 다 아는 나이 아닌가요?

근데도 아직 언니는 동생을 애기로 보는가봐요 하~

제가 하도 답답해서 맨날 언니한테 뭐라고 하는데도 전혀 안고쳐져요

이제 오히려 동생이 같이 씻기 싫다고 하면서 도망가는데 거의 반 강제적으로 끌고 들어가네요

동생이 반항해도 힘으로 안되나봐요 아직은;;;

언니 키 170 조금 넘고 몸무게는 어제 기준으로 58 나가요

동생은 키 150정도인데 몸무게는 모르겠어요

근데 보통 12살쯤 되면 그래도 남자앤데 여자보다 힘 쎄지 않나요?

근데도 강제 진압해서 목욕탕으로 데리고 가는 언니보면 저 몸 어디에서 힘이 나오는지 그냥 동생이 질질 끌려가요;;;

끌려 들어가기 싫어하는 동생 VS 수단 방법 안가리고 끌고 들어가는 언니

아주 그냥 매일 매일이 전쟁이에요;;;

아빠랑 엄마한테 이야기 했는데도 천하태평 ~ 가족끼리 뭐 어때서 라는 반응이시구요

저만 이상한 취급 당하는데 아주 죽겠네요

혹시 다른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이라는게 잘못 된걸까요?

다른 가족들 생활은 어떤지를 모르니 알수가 없어서;;;

친구들한테 상담하기도 그렇고 다른 사람한테 물어볼 방법이 여기 밖에 없네요;;;

요즘은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제가 알고 있는게 맞는거죠?

제발 맞다고 좀 해주세요;;;

추가 :

언니가 동생을 키우다 싶이 한거는 맞아요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어렸을때부터 언니가 학교 갔다오면 동생 보는게 일이라고 할정도로 끼고 키우다 싶이 하기는 했어요;;;

언니가 친구들이랑 놀러가는것도 많이 못봤고 항상 학교 마치고 오면 동생을 끼고 살다싶이 했거든요

가끔 친구들이랑 놀러가는데도 데리고 나간적도 많고 아마 언니 친구들은 제 동생 다 알거같아요;;;

제가 2년정도 동생을 전담한거는 언니가 고2 고3때 정도?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아무리 아들 같이 키웠어도 동생도 이제 12살인데;;;

댓글 보니까 제가 정상인거고 언니가 이상한게 맞다고 해주시니까 그래도 멘탈이 다시 제자리를 찾고 있네요

또 또 추가 :

저희집 권력 구도는 갑을병정으로 나누면 최강 갑은 언니 을은 엄마 아빠 병은 동생 마지막으로 정이 저네요;;;

언니가 어렸을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저희도 엄마 아빠 대신 돌봐줘서 엄마 아빠가 언니를 믿고 의지를 많이 해요

언니는 학교 졸업하고 1년인가 공부해서 7급 공무원 시험 합격했고 엄마 친구들 말을 들어보면 거의 뭐 엄친딸 이라고 할 정도에요;;;

그리고 제가 뭐 정의 입장에서 아무리 아빠 엄마한테 말해봤자 최강 갑인 언니가 시끄러워 라고 한마디만 해도 제 의견은 그냥 묵살 당하거든요 ㅠ

그나마 동생은 언니한테 반항이라도 해보지만 저는 언니한테 반항하면

엄마의 등짝스매싱부터 온갖 구박을 다 당해서 제가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언니한테 이야기 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이게 안통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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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언니입니다

카톡으로 이 글을 보고 제가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동생 아이디랑 비번을 받아서 글 남겨요

이야기를 왜 중간중간 본인이 본것만 가지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도 5학년 올라가고 나서 2주정도를 알아서 하게 놔뒀었어요

그런데 애가 날이 지나갈수록 완전 거지꼴을 하고 다니는거에요

초등학교 5학년이고 뭐고 거지꼴 하고 다니는 동생을 못봐줄거 같아서 같이 씻는거구요

그리고 끌려들어간다고 했는데 글에서처럼 그렇게 끌고 들어가지는 않아요

씻기 싫다고 땡깡을 하도 부리니까 제가 억지로 끌고 들어가서 씻기는거네요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는 씻기 싫어서 땡깡 피우다가도 일단 들어가고 나면 얌전해요

제가 뭐 변태성욕자니 뭐니 하시는데 동생에 대해서 그런거는 절대 아니에요

남자애들이라서 그런가 좀 씻으라고 혼자 들여보내놓으면 그냥 물칠만 하고 나오니까

저 퇴근하고 씻을때에 같이 들어가서 씻겨주는거죠

그리고 뭐 변태성욕자 어쩌고 하시는분들은 생각이 이상한거 같네요

아니 겨우 초등학교 5학년 애를 보고 뭔 상상들을 하시길래 그런 말씀들을 하시죠?

더 할말은 있지만 제가 지금 회사라서 이쯤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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